티티아티산 틸트 렌즈 50mm f1.4 렌즈 (SONT E-마운트)
언박싱 및 사용방법
(TT Artisan Tilt 50mm f1.4)
인스타그램 릴스를 넘기다가 영상에서 피사체들을 미니어처화 시키는 틸트렌즈를 발견했다.
단순 편집으로 사진을 사물 및 사람을 미니어처화 시키는 것은 해본 적은 있었다.
그 이후로 앞서 말한 릴스 영상을 보고나서, 상당히 매력적이라고 생각했고 오랜만에 새 렌즈를 구매했다.
릴스를 올린 인플루언서가 사용한 틸트렌즈는 여러개 있었다.
그중 가장 눈에 띄고, 가격이 괜찮고, 쿠팡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녀석을 샀다.
렌즈의 가격은 3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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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았는데,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니 좀 더싼곳도 많더라,,, 멍청비용

<구성>
설레는 마음으로 퇴근하자마자 집 앞에서 가지고 언박싱을 해보았다.
구성품:
렌즈 X 1
보증서 X 1
스펙 및 설명서 X 1
아주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었다.
당연히(?) 렌즈 뒤엔 기본 캡이 장착되어 있다.
보증서를 살펴보니, A/S 센터가 중국,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인도, 폴란드
총 6개 국가가 있다. (국내엔 없다.)
망가지면 머리가 아파지니 조심하도록 하자
30만 원대의 렌즈를 처음 사보지만, 생각보다 짜임새 있고, 전부 금속으로 만들어져 묵직하니 좋다. (심지어 캡도 금속이다.)
항상 카메라를 들고다니는 사람들은 싫어하겠지만, 나는 편의성 보단 이런 고급성이 맘에 든다.
스펙을 살펴보니 중량이 452g ~ 465g 이라고 쓰여있긴 하다.
<사용법>
수동렌즈가 처음이기도 하고, 써드파티 렌즈이기 때문에 간단한 사용법을 알아보았다.
맨 위는 조리개 조절링이다.
f1.4부터 f16까지 조절할 수 있다.
그다음엔 초점링이다.
위에는 거리이고 아래는 조리개 값에 따라 맞추어 주는 부분이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과 같이,
조리개 값을 f8로 설정하고, 피사체까지 거리가 1.5m라고 한다면,
1.5m 부분을 왼쪽의 f8에 갖다 놓으면 된다.
그러면 오른쪽에 있는 f8까지 나와 있는 거리인 (대략 4.5m)까지 초점이 잡히는 것이다.
사실 A7M3 의 경우 피킹설정을 통해 초점이 잡히는 부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위 사실을 몰라도 돌리다 보면 초점 잡히는 부분을 알 수 있다...

다음으로는 틸팅 조절부인데, 렌즈 틸트 각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하고 잠글 수 있는 부분이다.
위아래 그리고 360도 회전하게 함으로써, 원하는 틸트 각도를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렌즈 장착 후에 카메라 설정을 간단히 알아보자
먼저, 렌즈를 끼워야 한다. (당연하지만)
다른 렌즈와 마찬가지로 접합부를 찾고 똑! 소리 날 때까지 돌려주면 된다.
근데 요 녀석이 틸트 조절부 때문에 헛돌 수 있어 다 끼워진 건가? 착각이 들기도 한다.
다른 렌즈와 똑같이 똑! 소리 날 때까지 과감히 돌려주자.
다음으로 카메라를 켜면 아래 화면과 같다.
F 조리개 값이 나오질 않는데, 수동렌즈이기 때문에 카메라가 인식을 못한다.
(인식을 하는 수동렌즈도 있는진 잘 모르겠다. 카알못..)
정상적인 상황이다.
다음으로 위와 같이 메뉴 2번째 항목 4페이지에서
렌즈 없이 촬영을 "가능"으로 바꾸어 주어야 한다.
이러면 설정 끝이고, 밖으로 나가 사진 촬영, 영상 촬영을 즐기면 된다.
야근이 잦어, 실제 밖에서 사용기는 다음에 작성해야겠다..
영상 촬영은 사실 잘 모르기 때문에 (물론 사진 촬영도 아마추어 수준도 안될 듯.ㅎㅎ)
유튜브 뒤적거리며 조금 공부한 후 사진과 영상촬영을 해봐야겠다.
이상으로 언박싱 (구성품)과 간단한 사용법을 알아보았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