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B, 언제 어디서든 튼튼한 산악자전거

비포장도로를 위한 산악자전거 MTB

  MTB란 'Mountain Terrian Bike'의 약어로 한국어로는 보통 산악자전거라고 불니다. 그리고 이러한 산악자전거는 사진과 같이 지형의 기복이 심한 오르막길, 내리막길이나 비포장도로에서 다른 종류의 자전거 대비 훌륭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비포장도로와 같은 지형에서 산악자전거가 훌륭한 주행 성능을 가지는 이유는 자전거의 구성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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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튼튼한 프레임

 일반적인 자전거의 프레임보다 크고 두꺼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합금을 이용해 프레임을 제작하여 취성에 강한 면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요즘은 기술력이 발달하여 카본 소재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2. 저속에 특화된 구동계

 일반적인 자전거 프레임보다 저속에 알맞은 구동계를 사용합니다. 이는 극단적인 오르막길 혹은 험한 지대를 통과하기 위해 적용되며 일반적인 자전거 구동계가 적용된다면 이러한 지형을 통과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3. 서스펜션

 일반적으로 산악자전거에는 서스펜션이 부착됩니다. 이는 지형 기복이 심한 곳에서 바퀴를 아래로 눌러 접지력을 향상해줍니다. 또한, 노면에서 올라오는 충격들을 흡수할 수 있는 구조로 라이더가 비포장도로를 안정적인 승차감으로 주파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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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위와 같은 특성을 지닌 산악자전거를 이용한 종목에서 가장 유명한 두 가지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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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의 가장 큰 두 가지 종목

산악자전거에서 가장 유명한 종목 두 가지에 대해 간단히 설명 해보겠습니다. 첫 번째는 '크로스 컨츄리(Cross country)', 두 번째는 '다운힐(Down hill)'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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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크로스 컨츄리 (Cross country)

 크로스 컨츄리는 자전거가 아닌 종목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일반적으론 폐쇄된 비포장도로 혹은 개최지의 시골길이 경기장이 되곤 합니다. 물론 일반적으로 평지만 지속되는 것이 아닌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존재하고 험난한 지형도 존재하기도 합니다. 다양한 형태의 지형이 끝없이 반복되고 섞여있어, 산악자전거의 특징을 가장 대표적으로 나타내는 종목이기도 합니다.

 

 다른 스포츠와 달리 비교적 최근에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부터 산악자전거의 크로스컨츄리가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고,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도 역시 크로스 컨츄리 종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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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다운힐 (Down hill)

 다운힐은 아마 일반적인 사람들이 유튜브에서 가장 쉽게 시청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유튜버들이 아주 높은 곳에서 험난한 지형을 아슬아슬하고 빠른 속도로 내려오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런 스릴 덕분에 경기 종목 중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경기로 여겨집니다. 

 

 다운힐은 위험한 지형을 내려올 때도 있지만, 비교적 안전하고 급경사 지형을 내려온다면 그 속도는 최고 80km/h를 낼 정도로 무시무시한 속도를 자랑합니다. 이렇게 다운힐을 빨리 주행하여 결승선에 빠른 기록으로 통과하는 선수가 승자가 됩니다.

 

 이러한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크게 부상을 겪는 선수들이 많은 경우가 있어, 다운힐을 위한 자전거는 경량화 보다는 안전성과 안정성에 더 치중한 산악자전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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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자전거에 대한 개인적인 총평

 대한민국은 기본적으로 산악지대가 많은 나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산악자전거를 탈 곳이 많은 편입니다. 이러한 대한민국의 특성을 생각한다면 산악자전거 구입은 국내에서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등산이나 자연을 좋아하고 자전거를 즐겨 타시는 분들은 더욱 좋은 선택지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필자 같은 경우는 빠른 속도로 포장도로를 주행하는데 큰 즐거움을 느끼고 있기 때문에 로드 자전거를 구입했지만, 가끔 나오는 요철이나 비포장도로에서 바퀴를 통해 올라오는 큰 충격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이 충격으로 인해 로드 자전거의 특성으로 인해 안정성 있게 주행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지형을 쉽고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는 산악자전거도 저가형 모델로 하나 구입하면 가끔 사용할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